"SK하이닉스, 가파른 실적 개선과 함께 재평가 기대" [SK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준호 기자
입력 2021-03-23 0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DB]



SK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5.3% 올린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낸드(NAND)플래시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SK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4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8%, 92.5% 상승한 수준이다. 김영우 수석연구위원은 "D램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여전히 절대적이라는 것이 약점"이라며 "그러나 128단 4D 낸드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낸드 가격 인상 시점이 다가오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업계 최고층인 176단 4D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D램 재고는 매우 낮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되며, 금년 하반기 176단 4D NAND 양산을 통해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3년간 만성적 적자에 시달리던 낸드 부문에서의 원가경잭력 혁신, 176단 4D NAND 양산시 업계 상위권 수준의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 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