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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제공]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설계권을 잇따라 따냈다.
희림은 약 62억원 규모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망포역에 위치한 두산·우성·한신아파트는 최상 20층, 1842가구 대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용적률은 220%로 높아 재건축을 통한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지에 속한다.
희림은 수평, 별동증축 등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 전용면적 확장과 단위 가구를 특화설계하고,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등 신감각 주거문화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법에서 허용하는 일반분양 세대를 사업지 내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추가 확보해 사업성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희림이 최근 수주한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와 수원시 신나무실주공5단지는 오는 31일에 온라인으로 조합창립총회를 진행하며 사업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사업지에서 리모델링이 빠르고 성공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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