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는다고 설명하면서, 중대본부장인 자신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백신을 맞는다.
또 정 총리는 코로나 3차 유행의 안정화 기로에서 국민들의 참여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정부는 얼마 남지 않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3차 유행이 안정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총리는 "38만여명의 대상자 중 77%가 접종에 흔쾌히 동의해 주셨다"라며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접종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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