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눈에 주거복지 서비스 볼 수 있는 웹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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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1-03-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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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급여,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등 시 모든 주거복지 서비스 소개

주거복지 안내 웹페이지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시 홈페이지에 시의 주거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 정보’에서 도시→주거복지에 접속하면 △주거 급여(청년주거 급여) △다자녀·정자동 수원휴먼주택 △주거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긴급지원주택(임시거처) △긴급 지원(임대주택 지원) △마을사랑방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공공하수도 사용료 지원 △사회복지기금(자활 계정) 전세자금 대출 △저소득 장애인 이사비 지원 △가사홈서비스 YES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저소득층 클린케어 사업(주거환경개선) △영구임대주택 등의 공동전기 요금 지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거복지 사업 설명, 지원 내용, 지원 대상, 지원 시기, 지원 금액, 지원 기간, 신청 절차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주거복지포털 마이홈, 경기주거복지포털, 수원시지속가증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 등 정부, 경기도, 수원시 협업기관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도 링크했다.

기우진 시 도시정책실장은 “시 주거복지사업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웹페이지가 주거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다문화특성화학교[사진= 수원시 제공]

또한 수원시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올해 글로벌다문화특성화학교 6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지동초, 세류초, 남수원초, 매산초, 화홍초, 수원초로 학교별로 2400만∼4천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글로벌다문화특성화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언어소통 문제 해소를 위해 다문화특별학급, 무학년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이중언어 교육도 하게 된다.

수원시는 앞서 2016년 2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다문화특성화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6년째 다문화학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만으로 구성된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의 다문화 학생을 위해 시가 예산을 들여 교육지원을 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다문화특성화학교에서 교육받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능력과 자존감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특성화 교육을 받은 다문화가정 학생 60명의 한국어 능력평가 평균 점수는 5월 229점에서 11월 285점으로 56점 올랐다. 특성화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94.2%였고, 교육을 받고 나서 나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는 학생은 81.2%로 나타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학생은 가정환경, 이주 배경 등에 따라 언어습득 정도 차이가 크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할수 있도록 특성화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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