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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인천시청 신관, 시민 섬기고 봉사하는 행정의 장 될 것"···오는 29일 개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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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3-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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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웰지웰시티 오피스동에 새 둥지, 시민 편의 증진 및 행정 효율성 증대 기대

인천시청 신관 전경 및 위치도(기존 '별관' 명칭에서 설문조사 결과 '신관'으로 변경).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가 오는 29일 ‘인천시청 신관’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청 신관’은 남동구 남동대로 809(구월동) 신영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이며 현 청사와 직선거리 250m에 인접해 있다.

260억원을 들여 매입했으며 계약 면적은 1만 2727㎡, 건물의 5~7층, 9~16층 등 11개 층이 해당된다.

지난 8일부터 입주 준비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일자리경제본부·해양항공국·교통국·문화관광국·여성가족국 등 1본부·4개국·31개과·622명의 직원이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오른쪽 1번째)이 신관 개청에 앞서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 청사가 구월동으로 통합된 만큼, 오로지 시민만 보고 시민을 위해 혁신하며 시민을 더 잘 섬기고 봉사할 수 있는 행정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6년 준공된 시 청사는 현재 300만 인구 및 행정수요에 턱없이 부족해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인 2015년부터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미추홀타워 일부를 임대 사용 중에 있었으나, 송도동과 구월동으로 이분화된 청사 운영으로 시민불편과 행정의 비효율성이 나타나 본청 인근 오피스 건물을 매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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