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3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대상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다.
공단은 △번개출장세차 서비스 △시니어 교통안전 지킴이 △마을자치연금 도입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공단은 2019년부터 시니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총 909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통안전 취약지점 무사고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촌지역 고령자 소득보장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자치연금’ 모델을 개발해 지역문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익산시를 협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태양광 발전 수익을 활용, 만 70세 이상 주민에게 매월 10만원 이내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 250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대상으로 건강·안전용품 후원으로 지역사회 생활 안정에도 기여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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