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2년 연속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림 기자
입력 2021-03-23 15: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국민연금]



국민연금공단은 23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대상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다.

공단은 △번개출장세차 서비스 △시니어 교통안전 지킴이 △마을자치연금 도입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번개출장세차는 공단을 포함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세차에 필요한 차량과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출장세차 자활사업단 설립과 운영을 지원,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확보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역상생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또 공단은 2019년부터 시니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총 909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통안전 취약지점 무사고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촌지역 고령자 소득보장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자치연금’ 모델을 개발해 지역문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익산시를 협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태양광 발전 수익을 활용, 만 70세 이상 주민에게 매월 10만원 이내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 250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대상으로 건강·안전용품 후원으로 지역사회 생활 안정에도 기여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