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완공 예정인 안중체육관 조감도.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이 대회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2024 프랑스패럴림픽 참가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는 대회로, 세계 400명의 선수단 및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세계장애인역도연맹에서 대회 가능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해 나온 현장실사 결과, 평택시는 인천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안중체육관’을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포승지역에 있는 호텔 등을 숙소로 사용 가능한 점을 꼽아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지로 판단돼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한편, 서부지역 생활체육활성화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중읍 학현리 495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안중체육관'은 지난 2014년부터 보상, 설계 등을 거쳐 현재 공정률 80%가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93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상 주차장 140대, 관람석 1602석으로 구성된다.
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회지원 T/F팀’을 구성해 낙후된 서부지역의 도심 및 도로 등을 정비하고, 모든 시민이 도시 이미지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관련단체 등을 동반한 범시민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2022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올 하반기부터 대회장 주변과 도로변 등 서평택 지역의 깨끗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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