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주가가 훈풍이다.
24일 오전 9시 4분 기준 더블유게임즈는 전일대비 2.82%(1800원) 상승한 6만 5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3일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위해 제출한 F-1 서류를 빠른 시일 내 업데이트하고 이에 대한 심사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관사·법무법인과 기업공개(IPO) 재추진을 진행 중이며, 상장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된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지난해 매출액 42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IPO 재추진 착수를 위해 주관사 및 법무법인과 논의 중이다. 협의를 통해 결정된 IPO 관련 사항은 향후 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보다 상세히 안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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