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식품위생감시원 선발 "식품안전 일선에서 먹거리 안전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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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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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직무수행 교육

  • 군포시, 임산부·영유아 대상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도 운영

한대희 시장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지난 22일 시청 내 별관회의실에서 시니어 소비자감시원 등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한 시장은 선발된 식품위생감시원들에게 "식품안전 일선에서 긍지·자부심을 가지고 식품관리와 코로나19 예방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와 식품위생 감시요령,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관리, 접객업소 위생관리 이해 및 활동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위촉식 등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시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2: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동안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시설과 위생관리 점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조리판매업소 환경개선 지도 등을 담담하게 된다.

또한, 부정 불량식품 유통 근절과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 등을 위해서도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의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통해 식품위생 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군포시는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를 통해 무료 대출해주는 것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군포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해당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관내 6개 도서관에서 도서를 준비해 택배로 보내주고, 반납 시에도 택배로 신청하면 외출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비는 무료다.

한 달에 2회까지 도서 5권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며, 택배 발송 및 반송 기간을 포함해 21일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군포시민인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군포시 도서관과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가까운 군포시 도서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임산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자녀 출생 후에는 부모님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거나 주민등록등본 대신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작성해도 된다.

한 시장은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서 읽고 싶은 도서관의 책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의 대출자 수는 161명이며 902권이 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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