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장 초반 반등…원인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약개발·반도체 환경제어 전문기업 젬백스앤카엘(젬백스)가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탈피하면서 반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젬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8%(600원) 오른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젬백스는 2020년 재무제표와 관련해 '적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한국증권거래소에 제출하고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젬백스는 외부 감사인과의 회계 처리 이슈로 지난해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회계 관련 시스템을 보강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해 환기 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했다.

한편, 젬백스는 작년 매출액 657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젬백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경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