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야간 자율 방범 순찰·주민참여 놀이터 연구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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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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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나눔봉사단 야간 자율 방범 순찰 나서···의원연구단체 활동 2곳 최종 승인

행복나눔봉사단과 군포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군포시의회 제공]

경기 군포시의회 행복나눔봉사단이 야간 자율 방범 순찰을 전개하고,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공공예술 활성화와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에도 나선다.

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이 23일 시민 안전을 위한 야간 자율 방범 순찰활동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군포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를 찾아 이성민 연합대장 등과 간담회를 가진 후 지대장·지대 대원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지역별 순찰 활동을 펼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의원들은 밤 거리를 순찰하며 치안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도 적극 안내했다.
 

군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다.[사진=군포시의회 제공]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공공예술 활성화와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에도 나선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2층 문화강좌실에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심사위원회는 등록을 신청한 의원연구단체의 계획서와 제안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거쳐 연구 방향과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심사결과 올해는 공공예술 활성화 연구모임과 군포시 주민참여놀이터 연구모임 지원이 최종 승인됐다.

공공예술 활성화 모임은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작가와 시민의 문화 공유를 통해 공동체 발전을 도모한다 또 군포시 주민참여놀이터 연구모임은 어른 중심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이를 위한 참여형 놀이터 찾아낸다.

앞으로 두 단체는 오는 11월까지 전문가·시민들과 함께 좌담회, 벤치마킹 등의 연구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성복임 심사위원장은 “의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연구활동을 통해 입법 정책 개발과 의원입법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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