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관장은 “문학작품은 항상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적인 삶을 내용으로 삼고 있기에 문학은 그 시대와 그 사회의 거울로 투영되었다”면서 “출품작 ‘시인의 현실 인식…’ 역시 시대적 현실과 작품의 연관 관계를 찾는 데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앙문단의 차별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관장은 전남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 전문기자 출신으로, ‘문학 공간의 미학’을 비롯해 ‘시문학 공간과 문화콘텐츠’, ‘남도 현대 시문학의 산책’ 등 5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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