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피혁 제조업체 백산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후 2시42분 현재 백산은 전거래일 대비 20.07% 오른 9930원에 거래 중이다.
백산은 인조피혁 제조 및 섬유 임가공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합성피혁으로 대부분 스포츠용 신발 및 전자제품 케이스용, 차량 내장재용으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의 합성피혁 사용량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 공시를 통해 백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억800만원으로 전년대비 95.3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832억3900만원으로 18.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62억99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백산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분류된다.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윤 전 총장과 인연이 있는 남기춘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과 남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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