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오후 2시 39분 기준 팬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25.9%(1940원) 상승한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들의 라인업, 지식재산권(IP) 확보 등을 고려하면 향후 이익 급증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겨울연가' 후 2020년까지 총 56편 드라마를 제작한 외주 드라마 전문 제작사다. 현재 회사 드라마 계약 작가는 지난해 3분 기준 24명이며, 드라마 제작팀은 총 3개팀으로 구성돼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이러한 인원 체계에서 연간 6편 정도를 제작할 수 있으나, 작가진이 탄탄한 만큼 제작팀만 추가하면 얼마든지 제작 규모를 늘릴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회사의 매출총이익률(GPM)은 20%대로 지난 2006년 기업공개(IPO)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넷플릭스 판매효과 등에 따른 수익성이 대폭 올라간 것에 따른다"고 분석했다.
또한 팬엔터테인먼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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