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끝낸 펄어비스, 전직원 연봉 800만원 추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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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3-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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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게임업계의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1월 '2021년 연봉협상'을 통해 인상한 연봉 외에 800만원의 연봉을 추가로 인상하고, 200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고 노력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인사 보상 취지의 연장선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회사는 지난 1월 연봉 협상을 통해 인상한 금액 외에 별도로 800만원을 일괄 인상해 내달 1일 적용한다. 정규직, 계약직을 포함한 직원 대상이며, 신입사원 연봉 테이블도 조정될 예정이다. 추가 보상금 200만원도 4월 1일 일괄 지급한다. 직원들에게 자사주도 지급한다. 지급 규모와 기준을 정해 추후 사내 공지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017년 업계 최초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근로 시간에 맞춰 초과 근무에 대해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이 전직원의 연봉 800만원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넷마블과 게임빌·컴투스, 크래프톤, 조이시티, 스마일게이트, 웹젠 등 주요 게임사들이 연이어 연봉 인상안을 발표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사진=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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