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장 일부도 잘라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충수가 터진 이후 19일 응급수술이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면서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이 때문에 대장 일부도 괴사해 대장 절제 수술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복통을 느꼈을 당시 특혜 시비를 우려해 구치소 외부로의 병원 이송을 거부하다, 결국 통증이 심해지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최종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이 부회장의 건강 악화로 인해 25일로 예정됐던 일명 ‘삼성물산 합병 및 바이오 회계부정 사건’ 첫 공판 기일도 내달 22일로 연기됐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이 부회장의 수술 경과와 몸 상태를 설명하고 재판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 부회장은 이번 재판과 관련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충수가 터진 이후 19일 응급수술이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면서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이 때문에 대장 일부도 괴사해 대장 절제 수술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복통을 느꼈을 당시 특혜 시비를 우려해 구치소 외부로의 병원 이송을 거부하다, 결국 통증이 심해지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최종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이 부회장의 수술 경과와 몸 상태를 설명하고 재판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 부회장은 이번 재판과 관련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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