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상반기 점검회의···'종합선물세트 같은 도시재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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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3-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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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조치원프로젝트 나눔·점검회의 / 사진= 세종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가 종합선물세트같은 도시재생 사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민·관이 파트너가 돼 역량을 더욱 결집하고, 도시재생 선도도시 조치원으로 발돋음 해 활기찬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합니다."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4일 진행된 상반기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나눔·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나눔·점검회의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씩 개최돼왔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상반기 회의 1회에 그쳤던 만큼 참석자들은 이번 나눔·점검회의에서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는 도시재생과, 문화예술과, 도로과 등 11개 부서의 사업 보고에 이어 2020년 완료 사업과 신규 발굴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추진될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취·창업 거점시설 조성 △주거환경 개선 및 특화 거리조성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재생 △도로 인프라개선 및 공공서비스 기반 마련 등 29가지 과제다.

한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세종시 조치원 원도심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한 창업거점이 자리한다. 시는 조치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청년창업주택'과 '통합창업관'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곳에는 청년창업자 등을 위한 청년창업주택은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조치원읍 원리 141-53 일원에 공급면적 26㎡ 126호, 44㎡ 26호 등 임대주택 152호가 들어선다. 청년창업주택은 청년창업자들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를 공급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함께 첫 삽을 뜬 통합창업관은 지역 대학 3곳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전문성과 창업 역량을 지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로 2021년 12월까지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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