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긍정적인 영업환경에 따른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긍정적인 영업환경과 온라인쇼핑 성장,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경감 등으로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점포 축소에 따른 외형 감소분을 온라인쇼핑몰로 상쇄하고 있고, 올해도 안정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9630억원, 영업이익은 28.8% 늘어난 252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올해 1분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가정 내 체류 시간 증가에 따른 집과 프리미엄 대형가전 수요의 지속과 집콕 트렌드 상품 매출 증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몰의 실적 개선은 오프라인 점포 축소에 따른 외형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전분기와는 달리 일회성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증가가 세전이익과 순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도 긍정적인 영업환경과 적극적인 마케팅,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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