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사회적기업 ‘더함’과 초소형 전기차 서비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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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3-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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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사회혁신기업 더함과 아파트형 마을공동체 ‘위스테이별내’에 초소형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차량 이용을 신청한 위스테이별내 입주민들은 4월 초부터 쏘카 앱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차량은 캠시스사의 CEVO-C다. 쏘카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해당 모델 54대를 카셰어링 차량으로 운영하며 안정성과 사업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쏘카가 주민들의 일상 이동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아파트 단지에서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위스테이별내는 입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이 아파트 운영, 관리에 참여하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총 491세대 규모의 국내 최초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다. 단지 내 쏘카존에는 완속 충전기 3대가 함께 설치된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자니 가깝고, 걸어가자니 먼 지역 내 이동에 초소형 공유 전기차는 매력적인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며 “위스테이별내를 기점으로 커뮤니티형, 대학 캠퍼스형 등 다양한 이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초소형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왼쪽)과 김종빈 더함 이사가 24일 서울 중구 페이지 명동 앞에 놓인 초소형 전기차 CEVO-C 2대 사이에 서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쏘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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