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련주' 덕성 주가 15.73%↑···이낙연, "윤 전 총장 정치 행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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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3-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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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합성피혁 생산 전문업체 ‘덕성’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덕성’ 주가는 전일 대비 15.73%(2100원) 오른 1만43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종가는 1만2250원이다.

덕성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꼽힌다. 윤석열 관련주로 꼽히는 이유는 이봉근 덕성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2월 덕성 측은 “"대표, 사외이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다. 과거 및 현재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음을 알린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윤 전 총장에 대해 “앞으로 가봐야 알겠지만 이미 그런 행보(정치)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동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덕성 매출액은 1177억원으로 전년보다 35.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3% 증가한 56억원, 당기 순이익은 1810%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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