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 34분 기준 에스트래픽은 전일대비 19.78%(1440원) 상승한 8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에스트래픽은 법인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충전기 무상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자사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에 전기차 충전기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서비스를 오는 4월 아이오닉 5와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때 무상 설치되는 충전기를 에스트래픽 충전기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 인프라 및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업체인 에스트래픽은 가장 많은 규모의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다. 충전기 대당 가격은 급속이 1000만 원대 초반, 완속이 100만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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