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영유아 가정 모종심기 놀이키트 배부·사회적기업 창업도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25 15: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드라이브·워킹스루로. 최대호 시장 배부 나서···사회적기업 창업 지원도 공고

최대호 시장이 봄 맞이 놀이키트 배부에 직접 나섰다.[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영유아 자녀 가정에 모종심기 놀이키트를 배부하고, 올해년도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도 공고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5세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에 봄맞이 놀이키트를 무료로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쇼핑백으로 포장된 놀이키트는 가정에서도 키우기 쉬운 모종 3종(상추·딸기·로즈마리)과 화분, 영양토, 모종삽, 유아용 장갑 등이 들어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재배의 기쁨을 가정에서 맛보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시는 이달 초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아 300가정을 선정하고, 25~27일까지 시청사 광장 드라이브·워킹 스루를 통해 배부하되, 동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전달하기로 했다.

첫날인 25일 오전 최대호 시장이 직접 키트를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이 될 것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해 시선을 끌었다. 시는 영유아들이 숲을 찾고 생명의 소중함도 깨닫게 하는 온라인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금년도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공모에도 나섰다.

사회적기업은 영리와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 업체로,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지역민 대상 고용을 창출하면서 사회적 서비스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반기업과 다르다.

시는 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사회적기업 창업을 공모할 방침이다. 대상은 사회적기업 창업 또는 전환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법인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경우면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한 사업목적으로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로부터 선정이 됐거나 세금체납·채무불이행 등의 사유가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시는 심사를 거처 지역사회 기여와 혁신성장 가능성이 있는 4개사 내·외를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하고, 신제품개발, 마케팅, 컨설팅, 지식재산권출원 등의 명목으로 업체당 8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