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후 2시 38분 기준 쇼박스는 전일대비 6.1%(300원) 상승한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쇼박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영화 2편만 배급했다. 하지만 올해는 '싱크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 8편의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러한 영화 라인업을 바탕으로 극장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매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월 JTBC 첫 드라마 제작 작품인 '이태원클라쓰'를 방영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면서 "디즈니+, 애플 TV+, 아이치이 등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차례로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가운데 쇼박스도 OTT 시리즈 제작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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