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고3 수험생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박 후보는 25일 서울시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3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중 고3 수험생들을 먼저 여름방학 기간에 접종시킬 것을 정부 당국에 제안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수험생들의 학습 피해를 가능한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박 후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사용승인 기준이 만 18세 이상이라 고3 수험생 생일에 따라 접종 가능 여부가 달라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화이자 백신은 사용승인 기준이 16세 이상이므로 혼선 없이 백신 접종이 바로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확인한 바로 2분기 화이자 접종분 중 700만 도즈에 달하는 남는 분량과 3분기 추가 확보 물량이면 충분히 고3 수험생 모두에게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집단면역 빨리 형성해 코로나19 종식을 가져와야 한다"며 "이번에 당선되는 서울시장의 가장 큰 임무가 바로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코로나19를 종식해 서울시민의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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