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산‧학‧연‧관 혁신생태계협의회 구성···‘상생발전‧혁신생태계’로 길 찾다

하반기 산‧학‧연‧관 혁신생태계 협의회 구성 및 양해각서 체결

기업 성장 혁신생태계 조성이란 주제로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이 25일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25일 기업,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교 로봇 캠퍼스에서‘영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토론회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 김상곤 단장이 혁신생태계 사례 중심으로 ‘산학연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지역발전’을 발표했다.

뒤이어 ‘기업 성장 혁신생태계 조성’이란 주제로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이 직접 회의를 진행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산·학·연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잘 구축해 나가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인 준비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입주기업 지원에 관한 논의 및 입주기업의 고충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영천 경제자유구역의 중점유치 업종을 중심으로 상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성·운영하여 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영천에서 기업,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5일 경북 영천에서 ‘영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토론회’가 개최됐다.[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제공]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생태계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학·연·관이 상시 연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각종 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자생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혁신생태계 협의회를 구성하고 산·학·연·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기관 간 상호협력 및 기업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