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6일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내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 전 과정을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소방대원 등 69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초저온 냉동고 관리, 발열 검사,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백신 접종, 전산 등록, 접종 안내문·확인서 발부, 이상 반응 관찰 등의 순으로 엄격하게 진행됐다. 또 돌발상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 처치 훈련, 구급차 장비 점검도 병행돼 시선을 모았다.
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2세 이하(0~24개월)의 영아를 키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와 둘째아 이상의 다자녀 가구로, 기저귀는 최장 24개월까지 월 6만4000원의 구매 비용을 지원게 된다.
조제분유는 지원 대상자 중에서 산모가 질병이나 사망으로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와 아동복지시설 입소 영아에 지원해 월 8만6000원의 구매비를 지급한다.
각 구매 비용은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 통합카드인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하며, 기저귀나 조제분유는 우체국 쇼핑몰·지마켓 등으로 온라인 구매하거나 홈플러스·이마트 매장 등에서 사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이고, 생후 60일 이내 신청하면 최대 지원 한도인 24개월분을, 생후 60일 이후에 신청하면 만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을 월 단위로 지원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