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 7% 급등' 수에즈 운하 사고에 운임 상승 기대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상 기자
입력 2021-03-26 09: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HMM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오전 9시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64%(2250원)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0조518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34위다.

26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 시황은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단기에 해소되지 못하면 운임은 다시 급등할 것"이라며 "말 그대로 길목을 막아버렸다는 점에서 큰 물류대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짚었다.

축구장 4개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 화물선 좌초로 수에즈 운하가 가로막히면서 향후 해운 물류대란과 운임급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에즈 운하는 전세계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하는 항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 시황은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단기에 해소되지 못하면 운임은 다시 급등할 것"이며 “말 그대로 길목을 막아버렸다는 점에서 큰 물류대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