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오전 9시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64%(2250원)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0조518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34위다.
26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 시황은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단기에 해소되지 못하면 운임은 다시 급등할 것"이라며 "말 그대로 길목을 막아버렸다는 점에서 큰 물류대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짚었다.
축구장 4개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 화물선 좌초로 수에즈 운하가 가로막히면서 향후 해운 물류대란과 운임급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에즈 운하는 전세계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하는 항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 시황은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단기에 해소되지 못하면 운임은 다시 급등할 것"이며 “말 그대로 길목을 막아버렸다는 점에서 큰 물류대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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