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게이머들의 불매 운동에 약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1.21%) 하락한 8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리니지M’의 업데이트와 관련해 업데이트 이전 시점으로 복구하는 ‘롤백’을 진행한 바 있다. 롤백으로 해당 기간 중 구매했던 아이템도 사라져 피해를 입은 일부 유저에 대한 보상안을 최근 발표했으나 일부 유저들이 전액 환불을 요구하면서 불매 운동으로 번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불매 운동이 진행된 지난달 이후 리니지M 이용자 트래픽에 큰 변화가 없어 엔씨소프트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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