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하고 안병용 시장과 광복회장, 보훈단체장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 시장이 추모사를 했고, 이와 함께 안중근 의사 최후 유언 낭독, 헌화·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안 시장은 추모사에서 "우리 후손들은 매해 3월 26일에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독립을 소망한 영웅,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동상은 2.5m 높이의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자 달려가면서 품 안에서 총을 꺼내는 형상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상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회수시설 정기보수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하며, 소각시설 특성상 24시간 연속가동과 고부하 운전,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설비의 피로도 및 고장의 위험이 증가해 이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예방해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처리와 환경오염물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주요 보수내용은 소각로 화격자 교체·이설작업, 소각로 출구 캐스터블 보수, 증기터빈 및 발전기 보수, 수배전 설비 정비 등 8건이고, 정기보수 기간 동안 생활폐기물은 정상 반입되며, 반입된 생활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 등에 분산매립 처리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라고 했다.
박현창 자원순환과장은 “정기보수는 자원회수시설을 최적의 운영상태 유지를 위해 시행하는 작업이다”며 “시민들께서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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