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첫 수면 산업 전시회···‘2021 대한민국 꿀잠페스타’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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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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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구류‧IT 제품‧숙면 유도‧수면 개선 기술&서비스 공개

대구 엑스코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주관해 26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꿀잠페스타’에서 홍의락 경제부시장 등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지역 첫 수면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대한민국 꿀잠페스타’가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불, 베개 등 침구류에서부터 섬유 소재, 수면 관련 의료보조기기, 숙면기능 IT·가전제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꿀잠’을 위한 모든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 엑스코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꿀잠페스타’는 대구·경북지역 첫 수면 산업 전시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면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표적인 출품제품으로는, TV 방송 및 온라인 시장의 강점을 가진 퀸센스가 국제유기 섬유인증기관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로부터 인증받은 ‘오가닉 퓨어코튼 베딩세트’를 출품했다. 원스톱 생산시스템으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로얄홈은 효성2M사 원단을 적용해 터치감을 높인 초 마이크로 워싱제품으로, ‘DAEGU MADE’ 인증을 획득한 이불 브랜드 ‘블랑뷰’를 선보였다. 

지역 침장브랜드 역량 강화와 섬유산업·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해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에서 ‘대구침장 트렌드&홍보관’을 운영한다.

트렌드&홍보관은 생활용 섬유제품(침장 및 홈 스타일링 제품)과 섬유 신소재 및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프로모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많은 수면 산업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침장 트렌드&홍보관’을 비롯해 ‘대구경북침구류 특별관’, ‘수면 과학 체험관’, ‘스마트 리빙제품 체험관’ 등 전시·판매행사와 체험행사와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대구 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2021 대한민국 꿀잠페스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무기력감·불면증 등의 증상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제공하고 지역 침장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수면은 우리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수면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침구, 가구,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 맞물려 있는 수면 산업의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한민국꿀잠페스타’ 개최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1 대한민국 꿀잠페스타’는 오는 28일까지 산모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30회 베이비&키즈페어’와 동시 개최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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