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은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에 심상배 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는 창업주 이경수 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대표와 심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1956년생인 심 대표는 30년 가까이 아모레퍼시픽에 몸담았다. 1980년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인 태평양에 입사, 2007년 6월 부사장 시절부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7년 12월부터 2019년까지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코스맥스BTI 감사로 자리를 옮겼다. 화장품 연구·개발부터 경영기획,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1956년생인 심 대표는 30년 가까이 아모레퍼시픽에 몸담았다. 1980년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인 태평양에 입사, 2007년 6월 부사장 시절부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7년 12월부터 2019년까지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코스맥스BTI 감사로 자리를 옮겼다. 화장품 연구·개발부터 경영기획,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임 대표로 이윤종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현재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이완경 대표와 함께 사업을 이끌며 지주사 내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코스맥스엔비티+코스맥스바이오)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망된다.
이 회장의 차남인 이병주 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미국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운영해 온 경영위원회를 정관에 명시하고 정식 기구로 격상하기도 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관련 투자를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기 위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도 지속 참여할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ESG 가치 실천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관련 투자를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기 위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도 지속 참여할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ESG 가치 실천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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