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7% 성장하나?…나날이 높아지는 회복 기대감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다시 속속 상향조정되고 있다. 유럽과 남미 등에서 코로나19 3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을 다른 지역보다 빨리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밀고 있는 대규모 부양정책은 경제의 회복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1조 9000억 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에 더해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패키지가 논의되면서 기대는 더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일단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자률 전망치는 4.2%에서 6.5%로 크게 올렸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을 이전보다 상향 조정한 7.0%로 전망하고 있다. UBS는 올해 성장률을 6.6% 정도로 보고 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이들 은행의 예상대로 된다면, 미국의 성장률 중국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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