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본토 확진자 발생 하루만에 다시 0명

신규 확진자 8명...모두 해외 역유입

무증상 감염자는 19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본토확진자가 8일만에 발생한지 하루만에 다시 0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8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이며, 이는 모두 해외 역유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와 쓰촨에서 각각 2명, 톈진과 허난, 광둥과 산시(陕西)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전날 본토 확진자가 8일만에 1명이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졌지만, 이날은 발생하지 않았다.  26일 중국 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중국 내 본토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나온 바 있다. 중국에서 본토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9일 이후 8일만이었다. 

이로써 중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만16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19명 나왔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267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 신규 확진자도 줄어드는 추세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2513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는 1만1445명을 기록했다. 대만은 1020명, 마카오는 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