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간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646명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3644∼3646번 등 확진자 3명이 모두 36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는데, 3643번 확진자의 감염원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전날 오전 노인보호시설, 냉장업체,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확진된 유흥업소 종사자가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등을 중심으로 옮겨 다니면서 일을 한 것으로 조사돼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전날 부산에서는 173건의 예방접종이 추가로 이뤄져 우선 접종 대상자 9만9847명 가운데 66.4%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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