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장엔 리츠] 경기회복 기대감도 한몫... 물류센터도 신규 자산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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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1-03-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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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근 리츠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규자산은 물류센터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일주일새 3.41% 상승했다. ESR켄달스퀘어리츠 지난해 말 상장한 물류 리츠로, 국내 처음으로 물류센터 11곳에 투자한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최근 쿠팡의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서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기본적으로 물류 리츠는 보유한 물류센터를 e커머스 기업에 빌려주고 임대료는 주주들에게 배당하거나 새로운 물류시설에 투자해 자산을 불리는 구조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리츠의 물류센터 중 49%를 쿠팡이 임차하고 있다. 올해 배당수익률은 4.6%로 예상된다. 임대료도 2년에 2~3% 인상될 전망이다. 

리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 리츠 280개의 자산 합계는 61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25조 원에 그쳤던 리츠 자산 합6년새 두배 이상 급증했다. 이 중 상장 리츠의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상장한 리츠만 6개 달하면서 편입 자산도 다양화됐다.

이외에도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경기 여주에 있는 물류센터를 새로운 자산으로 편입을 추진 중이다. 인가를 받는 대로 물류센터를 추가 자산으로 편입하는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경우 최근 물류센터 확보 경쟁이 치열함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자산을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주 물류센터에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6%대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지스자산운용은 오피스 외에도 다수의 물류센터를 개발, 운영 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자산 소싱에 유리하고, 상장 당시 이지스자산운용도 이지스밸류리츠를 대표 리츠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어 리츠의 성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롯데리츠는 최근 333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유통점포 5곳과 물류센터 1곳을 추가 자산으로 편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리츠가 새로 편입하는 물류센터는 김포물류센터로, 자산편입이 완료되면 롯데리츠는 약 2조3000억 원으로 자산 규모가 급증해 국내 리츠 중 최대 규모가 된다.

오늘 6월 리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하나대체운용 역시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담을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급증하면서 최근 물류리츠의 중요성에 커지고 있다"며 "물류센터만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오피스, 리테일에 물류센터를 함께 담는 혼합형 포트폴리오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br style="box-sizing: inherit; color: rgb(34, 34, 34); font-family: Roboto, " nanum="" gothic",="" "malgun="" 돋움,="" dotum,="" "apple="" sd="" gothic="" neo",="" "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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