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규제 강화로 중국 철강사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철광석 수요가 줄었지만, 중국 철강사들의 제품 감산으로 제품 값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철강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철강 관련주는 KG동부제철, 현대제철, 포스코 등이다.
29일 오전 10시 1분 기준 KG동부제철은 전일대비 5.36%(700원) 상승한 1만 3750원, 현대제철은 3.99%(1850원) 상승한 4만 8250원에, 포스코는 1.57%(5000원) 상승한 32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소규모 저품질 철광산을 폐쇄하는 등 친환경 규제를 강화했다. 이를 두고 JP모건은 이러한 중국 환경 정책 강화 기조가 앞으로 3년간 철강 생산 및 공급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따라 철강 제품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제품 가격 인상 기조는 계속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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