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스마트통합센터가 관내 6000개 넘는 CCTV카메라와 연계해 차안 마약사범과 성추행범 검거, 고령의 응급환자 병원이송 등 여러면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최근 스마트통합센터에서 음주운전자 2명을 적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스마트통합센터는 지역의 6000여 대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화면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범죄와 자연재해 등에 대한 거미줄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운전자는 처음에는 음주운전을 부인했지만 스마트통합센터에 모니터된 영상을 내밀자 순순히 범행을 시인했고, 당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는 0.172%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통합센터가 범죄예방 뿐 아니라 음주운전자 적발과 사고예방에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음이 증명된 사례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고 사망 제로화’를 선언한 바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음주단속이 느슨해졌다는 잘못된 인식이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어, 스마트통합센터의 이 같은 성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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