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가 관객수 8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흥행 질주 중인 '미나리'는 100만 관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누적 관객수 80만명을 돌파했다.
'미나리'는 지난 3일 개봉한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미나리' 흥행은 유통업계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채소 미나리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다방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하여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음악상까지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에 6개 후보로 등극하며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선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연기상 후보 선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까지 세웠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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