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9일 이마트가 특허청에 상표 출원한 'YONGENIUS(용지니어스)' 캐릭터를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로로 천재주사(天才廚师)라는 한자와 'YONGENIUS' 영어가 쓰여진 빨간 원형 접시 사진을 게시했다. 이 접시에는 정 부회장을 닮은 캐릭터가 중화요리사 복장을 입고 국자를 든 채 발차기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YONGENIUS는 정 부회장의 이름에서 딴 용(Yong)과 천재라는 의미의 Genius를 합친 것이다.
정 부회장이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는 거대한 국자를 든 정 부회장이 요리사 복장으로 발차기를 하며 기합을 넣는 모습을 입간판으로 만들어 요리가 준비된 테이블 사이에 세워졌다.
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로로 천재주사(天才廚师)라는 한자와 'YONGENIUS' 영어가 쓰여진 빨간 원형 접시 사진을 게시했다. 이 접시에는 정 부회장을 닮은 캐릭터가 중화요리사 복장을 입고 국자를 든 채 발차기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YONGENIUS는 정 부회장의 이름에서 딴 용(Yong)과 천재라는 의미의 Genius를 합친 것이다.
정 부회장이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는 거대한 국자를 든 정 부회장이 요리사 복장으로 발차기를 하며 기합을 넣는 모습을 입간판으로 만들어 요리가 준비된 테이블 사이에 세워졌다.
자신을 닮은 캐릭터에 정 부회장은 "아무리봐두 YJ 랑 하나두 안 닮았는데", "뭐냐 넌" 등 무덤덤한 말로 재미를 더했다.
이마트는 지난 23일 특허청에 'YONGENIUS' 상표를 출원 신청했다. 상표권 확보 차원에서 신청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중화요리 사업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개해왔고 상표권까지 신청한 것을 보면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여러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중화 요리를 대접해왔다. 앞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부회장이 직접 요리한 맛깔스런 중화 요리를 권하는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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