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창의적 종목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세종시체육회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3위에 입상했다. 이 공모전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전국 클럽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는 취지로, 전국 157곳의 공공스포츠클럽 성과 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 세종시체육회 제공]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 대한체육회 지원을 받아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운영중에 있다. 특히 축구, 탁구, 베드민턴 등 지도자·선수가 온라인 홈트레이닝 콘텐츠 보급에 힘쓴 공로로 창의성, 차별성, 참신성, 완성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당선작은 대한체육회에서 발간 예정인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우수사례집에 실려 전국 각 시·도체육회 및 공공스포츠클럽에 배포될 예정이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입상을 계기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1년 넘게 침체되어 있는 지역내 분위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현미 세종공공스포츠클럽 부회장도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생활체육 분위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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