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에스아이시티(SICT)가 슈피겐코리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1차 확산 사업을 완료했다.
30일 슈피겐코리아는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에 걸쳐 10개 부문에서 30개가량의 과제를 발굴, RPA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도입한 과제는 제품별 판매 랭킹 현황, 아마존 재고/출고 현황, 월비용 경비 처리, 재고 확인 등이다.
슈피겐코리아 RPA 담당자는 “RPA를 통해 업무 정확도 향상, 필수 업무 누락 방지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로 이번 RPA 도입으로 연간 1만 시간이 넘는 분량의 수기업무를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는 2차 RPA 확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마케팅, 세일즈, 고객서비스, 관리영역 등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RPA 1차 확산 사업을 수행한 한 SICT 관계자는 “과제수가 많아지면 운영 효율화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과제 발굴, 운영, 폐기에 이르는 RPA Life Cylcle을 고객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 안정화는 물론 체계 확립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ICT는 글로벌 RPA 기업 유아이패스 코리아 파트너로 RPA 컨설팅, 개발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IT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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