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주가 13%↑' 치매신약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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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3-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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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전약품은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72%(1070원) 오른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3414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62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59배, 외국인소진율은 0.03%다.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이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과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이전(L/I)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한 국전약품은 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 행보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국내 독점 개발권을 확보하고 샤페론은 정액 기술료와 향후 판매실적에 따른 추가 로열티를 받게 된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국전약품은 샤페론과 치매치료제 기술 도입 외에도 유상증자 3자 배정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한다"며 "국전약품은 세계 시장의 경쟁력을 갖춘 인플라마좀 바이오기업 샤페론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아토피 피부염, 치매 질환 등 난치성 질환으로부터 인류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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