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신건강사업·금연사업' 진행···4월~5월 '2022년 주민제안사업'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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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3-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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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정신건강사업과 금연사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방역 및 정신건강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 및 지원기구인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을 구성해 내달부터 운영한다.

지원단은 울산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안준호 교수를 단장으로 의료, 중독, 재활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수립 자문, 기획 및 조정, 기초지자체의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 정신건강복지사업의 현황 파악 및 통계 수집, 분석 업무이다.

운영은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의 수행을 맡고 있는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더욱 강화된 정신건강사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설치된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운영으로 시민에게 정신건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시는 4~6월까지 금연 집중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금연홍보는 울산역, 공업탑, 번영사거리, 학산사거리에 설치된 LED 옥외전광판과 시내버스 내부영상 100대,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112대에 금연 홍보 동영상을 1일 100회 이상 송출한다.

홍보 동영상은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 본능', '담배는 강하지만 우리는 더 강합니다'라는 문구로 시민의 금연의지를 높이고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문구와 함께 금연상담전화 번호를 안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및 관내 전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광고를 통해 금연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와 지역 5개 구군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 치료지원 사업 참여병원에서 금연상담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와 관련 ‘2022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4월~5월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여 지방재정운영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높이고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하여 시 담당부서의 적합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확정한 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소통참여-주민참여예산-신청서작성)에 접수하거나 우편, 팩스, 방문(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울산시는 주민제안사업 신청접수와 더불어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한 지역밀착형 사업들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편성방향을 설정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평가·환류기능도 강화한다.

한편, 울산시는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학교’ 등을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제도의 활성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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