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1%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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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96포인트(1.12%) 오른 307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08%) 오른 3038.44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1억원, 25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0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셀트리온(-1.97%)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89%), 네이버(1.08%), LG화학(1.00%), 현대차(2.09%), 삼성SDI(2.76%), 카카오(1.23%), 기아차(3.83%)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42%) 오른 95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5%) 오른 954.54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0억원, 19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펄어비스(0.10%), 카카오게임즈(4.13%), 에코프로비엠(2.42%), 씨젠(1.63%), 스튜디오드래곤(0.70%)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9%), 셀트리온제약(-2.21%), SK머티리얼즈(-0.38%), CJ ENM(-0.07%)은 내렸다. 케이엠더블유는 전일 종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