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소각·매립업계, '방치폐기물 처리 상담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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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3-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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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폐기물 소각·매립시설 업체로 구성된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과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가 늘어나는 재활용방치폐기물 처리를 위한 상담 창구를 열었다.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은 산업폐기물매립협회와 함께 30일 ‘재활용방치폐기물 처리 상담 창구’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재활용방치폐기물 처리 상담 창구는 재활용방치폐기물 처리 집행과 현장진단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의 폐기물 처리가능 업체 조사, 현장 방문을 통한 세부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양 단체는 전국에 산재한 재활용방치폐기물의 신속·안정적 처리를 위해 2019년 2월 환경부와 ‘불법·방치 폐기물의 원활한 처분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7월에는 재활용방치폐기물 공익사업을 정관에 명문화했다. 양 단체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처리한 재활용방치폐기물은 2년여간 22만톤(t)에 달한다.

양 단체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 창구를 운영해 재활용방치폐기물을 신속·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해당 지자체의 인력 및 행정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석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은 “민간 소각·매립업계의 재활용방치폐기물 처리 상담 창구 운영은 국가기반시설 역할 수행을 통한 공익증진과 업계 이미지 제고의 일환”이라며 “국민과 정부가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재활용방치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각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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