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포페이,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과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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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3-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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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출시를 지원하는 김포시의 배달특급 앱 이미지. 사진=KT 제공]

KT가 김포시와 함께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김포시 출시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으로 김포시 배달특급은 경기도 내 7번째 서비스다. 배달특급은 기존 배달앱과 달리 광고비는 없고, 중개수수료는 1%에 불과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이 적다. 이용자는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QR결제 기반의 착한페이 서비스인 김포페이를 배달특급과 연동했다. QR결제는 종이나 카드 방식의 결제에 비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기존 김포페이의 결제 방식 중 QR결제는 전체 결제 금액의 80%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화됐다.

이용자는 김포페이 앱에서 배달특급으로 연결 후 주문부터 결제, 배달요청을 한번에 할 수 있고, 김포페이를 충전한 뒤 바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이에 김포시 배달특급은 공식 출시 전부터 1000여 개의 점포가 가맹을 신청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T는 김포시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론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경품과 할인 이벤트를 지원한다. 내달 30일까지 2회 이상 배달특급에서 김포페이로 결제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애플 아이패드 등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김종철 KT 블록체인비즈센터장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의 건전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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