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원미디어 주가가 오후들어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1시 10분 기준 대원미디어는 전일대비 24.52%(4450원) 상승한 2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대원미디어는 올해 웹툰제작자회사 스토리작을 통해 일본시장을, 출판자회사 대원씨아이를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동안 대원미디어는 드래곤볼 등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수입에 주력해왔지만, 앞으로는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대원미디어의 오리지널 웹툰 지식재산(IP)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12월 웹툰 제작만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스토리작을 설립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스토리작과 카카오재팬이 함께 일본에 합작회사(JV) 셰르파스튜디오를 설립했고 픽코마를 통해 일본 독자들을 겨냥한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카카오재팬이 일본 웹툰 플랫폼 1위 픽코마와 동반성장을 이룰 핵심 파트너로 대원미디어를 선정한 것은 대원미디어가 오랫동안 다져온 일본 지식재산 관련 역량과 일본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파트너십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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