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가 급상승세다.
31일 오후 1시 40분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대비 18.44%(1180원) 상승한 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2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넥스트는 미국의 NTF 거래 플랫폼 업체 '슈퍼레어'가 모집한 900만 달러(약 10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슈퍼레어 관계자는 "불과 3년 만에 '암호화폐 예술 시장(디지털 아트)'은 이미 4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슈퍼레어는 성장을 가속하고, 더 많은 아티스트와 수집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블록체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 말 가상화폐 좁쌀(XTL)을 발행하고 성공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블록체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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