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총]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 선임 “기업가치 높일 것”

에어부산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본격 나선다.

에어부산은 31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안병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날 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실적 개선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에어부산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1월 4일 에어부산에 부임했다. 이후 무착륙 관광비행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현재까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탑승객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탑승률도 90%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항공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외에 정관 일부 변경과 제14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됐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진=에어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