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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땅콩 추출물의 골파괴 억제 효능[자료=농촌진흥청]
3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새싹땅콩은 소야사포닌(Soyasaponin)이 다량 함유됐다. 소야사포닌은 땅콩종자에는 적지만, 새싹땅콩으로 재배하면 땅콩종자보다 30배 이상이 증가한다.
농진청은 소야사포닌 성분이 골다공증 개선과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농진청이 새싹땅콩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을 동물세포실험으로 검정한 결과, 뼈 파괴는 3.5배 억제하고, 뼈 형성은 6.1배 촉진하는 효능을 보였다. 소야사포닌의 농도가 높을수록 뼈 생성 세포의 촉진 활성은 크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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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땅콩 추출물 및 소야사포닌의 골 생성 촉진 효능[자료=농촌진흥청]
전남 장성 소재 용매골농원의 송정하 대표는 "새싹 땅콩이 우리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알려졌지만, 먹을 수 있는 환경이나 시장성이 결여돼 어떻게 상품화를 시켜야 할지 엄두를 못냈다"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새싹땅콩 장아찌와 피클 개발을 완료했다. 우리 밥상에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일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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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하 용매골농원 대표가 직접 키운 새싹 땅콩. [사진=용매골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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